□ 제주영송학교(교장 백차기)는 2022년 11월 15일(화) 제주지역의 학교로는 최초로 학교 차원의 AAC(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, 보완대체의사소통) 체계를 구축하였다.

□ 장애인 중에서도 음성언어의 사용이 힘든 뇌병변 장애 및 음성 장애를 가진 경우 대화 상대자와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다. 이때 AAC를 활용하여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.

□ 서울에서는 AAC에 대해 일찍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을 실시해왔으며 특히 마포구에서는 AAC마을로 마을의 도서관, 카페, 식당 등에 AAC체계를 구축하여 모범이 된 바 있다.

□ 제주에서도 점차 AAC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, 이를 학교 차원에서 체계로 구축한 것은 제주영송학교가 처음이다.

□ 제주영송학교의 AAC체계는 학교 입구에서부터 교무실, 행정실 등 민원인이 방문하는 장소와 급식실, 도서실, 교내 카페 등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마련되었으며 소외되는 사람 없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
□ 제주영송학교는 앞으로 AAC ZONE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백차기 교장은‘모두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행복한 학교’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.